지난 1년간 '기능노무직'과 '일용직'의 임금체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2006년7월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약3만3,00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조사기준 시점까지 고용주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임금근로자가 5.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기능노무직'이 7.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농어업 4.3% △전문·관리 4.0% △서비스판매 3.4% △사무 2.6% 등이었다.
또한 임금근로자의 종사상지위별로는 ▲일용 10.7% ▲임시 5.4% ▲상용 2.9%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임금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경영난'이라는 응답이 58.3%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고용주의 준법의식 부족 2..5% △사업장의 휴·폐업 15.2% △고용주와의 법리적인 다툼 3.4%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