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이라는 공간이 재테크의 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 가운데, 과연 사람들이 '집'에 담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
현대건설(www.hdec.co.kr)이 지난 11월 한 달간 1만221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집에 담고 싶은 가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8.9%(1,933명)가 'Hope(가족이 함께 가꾸는 희망)'을 선택했다.
이어 ▲Human(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함) 17.3% ▲Honor(집에서 느끼는 자부심과 명예) 9.9% ▲ Harmony(가족과 이웃, 커뮤니티로 행복한 조화) 9.3% ▲ Happy(당신을 기쁘게 하는 행복) 9.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30·40대에서는 'Hope'가 1위를 차지한 반면, 50대에서는 'Human' 1위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 관계자는 "독신이 많은 20대는 개인적인 행복과 만족을, 가정을 꾸리고 집을 장만하는 시기인 30대는 가족과 이웃 간의 조화를, 40대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 되고 돋보이는 고급스러움을 집에 담고 싶은 최우선 가치로 생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