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55%, 월평균 수입 100만원 이하

문화예술인 절반 정도가 월평균 100만원의 수입도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관광부(www.mct.go.kr)가 2006년9월25일부터 11월17일까지 문학·미술·음악 등 10개 분야 문화예술인 2,000명을 대상한 <2006 문화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예술인 27.2%가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된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월평균 수입이 ▲201만원 이상(23.9%) ▲101만~200만원(20.0%) ▲51만~100만원(9.9%) ▲21만~50만원(9.5%) ▲10만원 이하(5.8%) ▲11만~20만원(3.7%) 등 순이었다.

또한, 54.7%만이 문화예술 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3년 전 62.1%보다 7.4%p 낮았다. 문화예술정책에 대해서는 56.4%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한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으로는 32.1%가 '경제적 지원을 꼽았다. 그 밖에 ▲예술가 지원을 위한 법률과 제도정비(25.0%) ▲문화예술행정 전문성 확보(11.6%) ▲ 예술진흥관련 정부기관 기능확대(7.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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