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 정도가 목표를 설정해 두고 취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3월7일부터 14일까지 구직자 1,628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설정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4.5%가 '정했다'고 답했다.
취업목표 기업 선택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자신의 적성'이 21.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업의 안정성(21.7%)', '자신의 성장 가능성(20.8%)'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은 '자신의 적성(27.0%)', 남성의 경우 '직업의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표 기업 형태"에 대해 묻자, 36.8%가 '대기업'이라고 답했고, 이어 △중소기업 35.2% △공기업 12.1% △외국계기업 10.6% 순이었다.
한편, 취업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416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서(30.3%)', '자신의 능력 정도를 파악하지 못해서(24.5%)', '준비가 부족해서(21.9%)' 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