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2006년 안전점검 결과분석' 발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06. 1. 1~12. 31 기간 중 전국의 11층 이상 건물 및 3,000㎡이상의 공장 등 특수건물주) 14개 업종, 20,354건(전년대비 1,137건 증가)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내용을 종합 분석한 결과, 특수건물 방화시설의 양호율은 평균 78.8%로서 전년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4월 초에 발간한 『2006 특수건물 안전점검 결과분석』자료를 통해 나타난 것으로서, 특수건물의 방화시설별 양호율은 소화활동설비가 94.5%로 가장 높으며, 전기시설이 94.2%, 화공시설이 90.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연소확대 방지시설과 방화관리 부문은 각각 41.1%, 61.1%로 낮게 나타나,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건물 관계자의 방화관리의 효용성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업종별 양호율을 살펴보면, 아파트가 93.2%로서 12개 업종 중 가장 안전하고, 뒤를 이어 11층 이상 건물(86.1%), 학원(85.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 및 시장은 영업활동 목적에 치중하여 원활한 시설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64.1%, 73.6%로 가장 낮은 양호율을 보여, 적정한 피난대책과 소방대책이 시급히 확보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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