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술 소비량 다시 증가!

잠시 주춤하던 술 소비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세청(www.nts.go.kr)이 발표한 <통계로 본 2006년 술 소비 동향>에 따르면, 2006년 전체 주류 소비량이 317만㎘로 2005년(309만㎘)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는 여성음주인구의 증가와 주 5일제 정착으로 가정에서의 저도주 소비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소주(96만㎘)'와 '맥주(188만㎘)'는 전년 대비 각각 3.2%, 2.2% 증가한 반면 고급주인 '양주'의 경우 3만㎘에 그쳤다.

또 복고문화의 유행 및 체인점 활성화로 '탁주(17만㎘)'의 소비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2006년 우리나라 와인 소비량은 2만7,187㎘로 2002년(1만7,402㎘) 대비 1.6배나 늘었으며, 원산지 별로는 수입산이 국내 와인 소비시장의 80.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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