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초고출력 레이저분야 한중일 워크숍 개최

한·중·일 초고출력 레이저 전문가들이 빛 연구소가 들어서 있는 광주과기원에 모인다.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초고출력 레이저 개발 및 응용을 위한 한중일 워크숍'(Korea-China-Japan Joint Meeting on Ultra-High Intense Laser Development and Their Application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아시아 고출력 레이저 네트워크, 광주과학기술원 펨토과학기술연구센터, 한국광학회, 세계광공학회(SPIE) 한국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기구 관서광양자연구소 기무라 소장(Toyoaki Kimura), 일본 전력중앙연구소의 오이시(Yuji Oishi)박사,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웨이(Zhiyi Wei) 부소장 등이 참석해 각 국의 초고출력 레이저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고등광기술연구소를 비롯해 연세대, POSTECH, 중앙대 등에서 국내 전문가들도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등광기술연구소의 '제4회 극초단 광양자빔 시설 이용자 워크숍'과 함께 개최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26일과 27일 양일간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광주과기원, 카이스트을 비롯한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펨토과학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의견을 나누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이용자 워크숍은 고등광기술연구소의 극초단 광양자빔 시설 이용자들간의 기술정보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지난 2월 8일 기공식을 가진 특수연구동 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