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임대 아파트가 내집마련 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약저축 통장을 이용해도 당첨사실이 인정되지 않아 통장을 다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대한주택공사, 서울시 SH공사가 올해 수도권에 공급예정인 국민임대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23곳 2만4백6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은평뉴타운은 물론 동탄신도시, 도촌지구 등 인기 지역 물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11월 은평뉴타운1지구가 장기전세주택(660가구)를 포함해 18~34평형 1,6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은평뉴타운은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105만여평에 들어서는 환경 친화적인 리조트형생태전원도시로 SH공사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 SH공사는 송파구 장지지구 내에 장기전세주택을 5월8일부터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25평형 94가구와 124가구다.
대한주택공사가 화성 동탄신도시 1-1, 1-5블록에서 17~26평형으로 구성된 682가구와 963가구를 5월에 각각 공급한다.
1-1블록과 1-5블록은 동탄신도시 서북부에 위치하며 삼성반도체공장 예정부지와 인접해 있으며, 1-5블록은 정면으로 단독주택부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5층 이상은 시야가 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