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신역세권 분양단지에 관심 갖어 볼만하다. 2009~2010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전철 인근 아파트를 올해 분양받으면 입주시기에 역세권 단지가 되기 때문.
이에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수도권 신역세권에서 5월 이후 연내 분양예정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100곳 4만8,974가구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 강서권,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이 개통 수혜지역으로 예상됐다.
지하철9호선은 2001년12월 공사에 들어가 김포공항~방이동 구간 중 김포공항~교보타워4거리 구간이 2009년 개통예정이다.
월드건설이 강서구 염창동 240의 19번지에 33·46평형 166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고려산업 주변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이마트(가양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 편의시설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는 경의선 개통 시 운정역을 이용하게 된다. 6월 대한주택공사가 21~34평형 1,062가구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에는 우림건설과 LIG건영이 공동 컨소시엄형식으로 25~45평형 6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2009년10월 인천지하철1호선 남쪽 연장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연내 분양예정인 송도국제도시 내 분양물량은 3,378가구. 6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31~114평형 729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달 GS건설이 아파트 34~113평형 1,069가구를 분양예정이다. 두 곳 모두 인천경제특구청사역과 국제금융단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