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포드·아우디폭스바겐 총 1만488대 리콜

7개 차종서 총 6개 결함 발견, 제작기간·제작일자 등 확인 필요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포드세일서비스코리아(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 7개 차종 1만488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짚 그랜드 체로키·그랜드 보이저 승용차 등 7244대

에프씨에이코리아(FCA)(주)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 체로키 등 4개 차종에서 실제 기어가 ‘주차(P)’ 상태에 놓여 있지 않음에도 운전자가 ‘주차’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차를 하는 등 ‘기어 위치 경고 기능 부재’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27일~2015년 12월 1일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 및 2011년 9월 8일~2014년 11월 17일 제작된 300C 승용차 5040대다.

또 2010년 7월 20일~2012년 8월 31일 제작된 그랜드 체로키 승용차 2198대도 선바이저 램프 배선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올랐다. 2015년 9월 14일~2015년 9월 30일 제작된 그랜드 보이저 승용차 6대는 변속기 내부 오일펌프 결함이 발견돼 리콜대상에 올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몬데오 등 2개 차종 등 3243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동 승용차의 경우 BCM(바디제어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LED 전조등, 차폭등이 갑자기 꺼지는 등 ‘BCM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3일~2016년 6월 14일 제작된 몬데오 승용차 2046대다.

또 2010년 5월 7일~2013년 3월 26일까지 제작된 MKX 승용차 1197대에서는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아프램 결함도 발견돼 리콜대상에 올랐다. 해당 자동차의 소유자는 2016년 8월 2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Continental Flying Spur 1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Continental Flying Spur 승용차의 경우 제작과정에서 선루프의 창유리 패널이 오렴돼 선루프 프레임과 접착력이 떨어질 경우 창유리 패널이 차량에서 이탈되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6월 26일에 제작된 Continental Flying Spur 승용차 1대로 2016년 9우러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ann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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