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반기문·문재인 등 대선 테마주↑,'대선 앞두고 들썩'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대권 도전 선언에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장 종료기준 안철수 테마주의 대표 종목인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16.66% 오른 6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만에 9000원이 오른 셈이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써니전자[004770] 등 다른 안철수 테마주도 6030원, 4710원으로 전 거래일(각각 5690원, 3780원) 대비 각각 5.97%, 24.6%씩 증가하면서 강세를 이어나갔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8일 광주 무등산을 다녀온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반기문 테마주도 요동치고 있다.

보성파워텍[006910]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며 전거래일(9600원) 대비 11.45% 증가하며 10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반기문 테마주인 씨씨에스[066790]와 광림[014200]도 전거래일(각각 1765원, 4930원) 대비 각각 2.83%, 0.5%씩 상승한 1815원, 4955원에 장 마감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004720] 역시 전거래일(각각 15850원) 대비 4.41% 오른 1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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