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원인사, 오너 4세 장선익 이사 발탁..그룹 비전 찾는다

박기영 기자 2016.12.02 1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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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익 동국제강 신임이사(사진=동국제강)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동국제강 그룹이 2일 총 1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장선익 이사에게 신설한 ‘비전팀’을 맡겼다.

이번 임원인사는 조직 변화 최소화와 책임경영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동국제강은 비전팀을 신설하고 장선익(1982년생) 이사를 발탁해 그룹의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했다.

신임 장선익 이사(82년생)는 동국제강 최대 주주인 장세주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에 임원으로 발탁되어 비전팀장으로서 장세욱 부회장으로부터 경영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장선익 이사는 지난 2007년 1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한 이후, 미국법인, 일본법인 등을 거쳐 2015년 법무팀, 2016년 전략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동국제강은 그 밖에도 이태신 형강사업본부장과 김연극 봉강사업본부장, 최원찬 봉강영업담당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0명의 승진 및 신규 선임인사를 시행했다. 동국제강의 핵심 해외사업인 브라질 CSP의 신임 GAO(General Administrative Officer)로 이성호 상무를 임명했다.

<승진 및 선임>

▶ 전무

형강사업본부장 이태신

봉강사업본부장 김연극

봉강영업담당 최원찬

▶ 상무

전략실장 곽진수

냉연도금생산담당 주용준

▶ 이사

후판생산담당 신용준

봉강관리담당 이찬희

형강영업담당 하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