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 "OLED로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여상범 LG디스플레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가 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는 ‘2017 OLED 서밋(OLED Summit)’ 개막 기조연설에 나서 “OLED가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사장은 “OLED가 미래를 위한 성장엔진이 될 것이며 OLED로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OLED 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매년 전 세계 OLED시장을 이끄는 학계와 업계의 석학 및 전문가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OLED 기술, 시장 현안과 향후 OLED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u 월페이퍼TV와 투명디스플레이, CSO(Crystal Sound OLED) 등 최첨단 OLED제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개막기조연설과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트렌드와 시장 확대 전망 등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 TV는 최근 영국의 유명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으로부터 ‘초저휘도 Black’ 구현이 가능하다는 인증과 스웨덴의 화질전문 평가 기관인 라이즈 아크료(Rise Acreo)리포트에서도 컬러 콘트레스트(Color Contrast)와 HDR커버리지, 시야각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올레드TV는 최신 LCD TV대비 약 1000배 이상의 깊은 블랙을 구현할 수 있으며, 컬러 표현 능력은 60배, 시청 위치에 따른 컬러변화율 측면에서 1.6배 우수함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최근 미국 퍼시픽대학 쉬디 교수 연구팀은 ‘블랙이 좋은 TV가 화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눈건강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하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OLED TV가 갖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 우수성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100% Pure Color’, ‘Perfect Black’, ‘Zero Black’에 대한 상표를 출원 완료했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