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그룹과 일체성 강화...새 BI 도입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SPC삼립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는 시점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BI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창립 71주년을 맞아 모기업인 SPC그룹과 일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삼립식품’에서 ‘SPC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CI를 도입했다.

새 BI는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가이자 그래픽 디자인계의 구루(Guru)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협업으로 제작, 젊음과 혁신, 친근함과 행복,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과 나눔 등의 가치를 담았다.

이번 BI는 SPC삼립이 기존 BI의 전통적인 붉은 색상을 계승하는 동시에 서체를 비롯한 로고 전반에 특유의 곡선미와 공간감을 살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릇 모양은 성장을 향한 의지와 비전, 다양한 사업영역 등을 형상화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새 BI는 SPC삼립의 밀리언셀러 제품인 크림빵, 단팥빵, 보름달, 호빵 등 빵류제품과 하이면우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 이라며, “새로운 BI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기억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ann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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