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2분기 연속 흑자 달성…전년 대비 영업이익 81%↑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판가 하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2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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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20173분기 매출 69731억 원, 영업이익 586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OLED TV 제품 확대 등 프리미엄 제품 강화 및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중소형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66289억 원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3232억 원 대비 81% 증가했다. 다만 대형 패널 중심의 판가 하락세 지속으로 전분기 8043억 원과 비교하면 27% 줄었다.

2017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7%,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 부채비율 90%, 유동비율 140%, 순차입금 비율 14%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 업황의 침체 속에서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생산캐파 확대를 통해 OLED TV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Wallpaper CSO(Crystal Sound OLED)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LCD TV와의 차별성을 입증하며 OLED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20174분기 출하 면적은 연말 및 내년 춘절 등 성수기 대응 영향에 힘입어 한자리 수 중반 증가하고, 판가 하락세도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장기적 미래 준비 계획으로 향후 OLED 중심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보수적인 기조 하에 LCD 차별화 제품 위주의 수익성 극대화 및 OLED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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