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2018년형 'LG K8' 오로라 블랙 / 사진=LG전자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전자는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K10’과 ‘LG K8’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형 LG K10은 전면에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 셀카를 찍을 때 인물과 배경의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또 촬영하려는 피사체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이 처음 탑재됐다.
LG전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을 적용해 전작에 비해 초점 속도가 23%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면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3G 램(RAM)과 32㎇ 롬(ROM)을 갖춘 ‘LG K10+’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달 19일 국내에서 LG 페이를 탑재한 첫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로 출시된 바 있다.
함께 출시되는 2018년형 LG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셀카를 찍을 때는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해준다.
LG전자는 이들 신제품을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