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SBA·KBS와 애니 버라이어티 공모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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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오른쪽부터),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 황용호 KBS 방송본부장이 애니 버라이어티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브로드밴드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방송공사(KBS)와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발굴을 위한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은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제작·투자-배급-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제작 지원하는 공모행사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규모로 15억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원된다.

‘2018 애니버라이어티’ 참가를 희망하는 콘텐츠 제작사는 오는 27일까지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2차)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지상파 방송 및 IPTV 방영, 해외수출 등에 적합한 작품과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은 국내 창작 기획물, 원천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획물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30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서 KBS에서 편성되며, KBS 방송종료 후 30분 이내에 B tv의 VOD(다시보기) 서비스로 독점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6년 간 애니 버라이어티 공모사업은 물론 직간접 투자를 통해 50여개 작품에 400억 원 이상을 제작지원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요 투자 작품으로는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1~6’, ‘라바’, ‘로보카폴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등이 있으며, 애니 버라이어티 선정 작품으로는 ‘좀비덤’, ‘타오르지마T버스터’, ‘뱅글스쿨’ 등이 있다. 

현재 제작지원한 40여개 작품 1500여 편은 'B tv 키즈' 메뉴 내 ‘B tv 오리지널관’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