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직원, ‘열일’했다…제약·바이오 중 1인당 평균 매출액 1위

상반기 5억7899만원...10위 삼성바이오로직스 1억2169만원 대비 5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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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올 상반기 매출액이 많았던 기업 10곳 중 광동제약의 직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10위업체에 비해 1인당 평균매출액이 5배를 육박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광동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동제약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5732억 원이다.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한양행(7260억 원), 녹십자(6359억 원) 다음으로 높은 매출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 매출액 상위 10곳의 평균 매출액은 4695억 원으로, 광동제약의 매출은 평균보다 22.1% 높았다. 반면 직원 수는 990명으로, 10개 기업 중 제일 적었다. 10곳의 평균 직원 수는 1695명으로, 광동제약은 평균보다 41.6% 적었다.

직원 수 대비 매출액은 광동제약이 10곳 중 가장 높았다. 광동제약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은 5억7899만 원이다.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평균은 2억9395만 원으로, 광동제약은 평균보다 97.0% 높았다.

한편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이 광동제약 뒤를 이어 직원 1인당 평균 매출액 3억9781만 원, 3억4190만 원을 기록했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