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농진청 등 공공기관 클라우드 공급 잇따라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19.02.19 10:34:04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최근 농촌진흥청, 창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등 공공기관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을 잇따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 작물 정밀관리기술 정보서비스를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과 KT의 서버 ‘K스택’으로 구축했다. 창업진흥원은 창업 지원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창업공간 포털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창업을 지원한다. 또 한국뇌연구원은 최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향후 치매나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의 진단 및 예방, 치료기술 개발 등 뇌 관련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들어서만 12개 공공기관과 기업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한번 도입한 공공기관은 국산 클라우드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을 위한 GPU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도입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보안을 강화하고 레거시 환경을 손쉽게 최신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픈소스 기반 ‘오픈스택’을 도입하려는 기관에는 ‘오픈스택잇’을 통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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