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리무진’ 출시…전장 늘리고 웅장함 더해

5.0가솔린 4륜 구동(HTRAC) 모델 단독 운영…판매가 1억5511만원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19.02.19 11:13:11

▲제네시스 G90 리무진의 외관 / 사진=현대자동차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을 290mm 늘려 더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또 세미 애닐린 가죽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돼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췄다.

G90 리무진의 외관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에 ▲크레스트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쉬를 통해 웅장함을 드러내고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및 언더 커버 크롬 코팅으로 고급감을 높였으며 ▲제네시스의 시그니쳐 디자인 요소인 쿼드 램프로 브랜드의 독창성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부여했다.

실내는 B필러가 250mm, 후석도어가 40mm 연장돼 실내공간(레그룸)이 총 290mm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으며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 ▲투톤 스티어링 휠(투톤 내장 컬러 적용 시) ▲블루와 브라운 투톤의 리무진 전용 컬러를 추가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최고급 럭셔리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을 시트에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제공하고 후석 탑승객을 위해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더했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의 실내 / 사진=현대자동차

또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동식 레그서포트를 포함한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기능으로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정부 공동고시 연비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7.2km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 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콘트롤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1억551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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