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는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2’(www.kcloud.or.kr)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2015년 시작한 K-클라우드 아카데미를 재정비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내용뿐 아니라 향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양유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부회장은 “지난 2~3년 간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비즈니스에 직접 연관된 신기술이 부상하면서 클라우드 기술 교육 수요가 주춤했었지만, 최근 이들 신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데 필수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교육 요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2는 관리자,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관리자 과정은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국내 금융회사, 대기업, 공공분야에서 도입이 늘고 있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발자 과정은 전통적인 폭포수 개발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애자일(Agile)과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접근 방법론으로 구성했다.
시스템엔지니어 과정은 개발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데브옵스의 시스템적 운영과 구성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시즌2를 준비하면서 특히 전문강사 확보에 주력했으며, 콘텐츠개발연구소를 설립, 미래기술 발전에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을 발전시킬 토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2의 세부 교육과정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글로벌널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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