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왼쪽)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이 10일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황창규)는 현대중공업지주(대표 권오갑)와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커넥티드(Connected) 로봇 개발 ▲서비스 로봇 개발(호텔, 커피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공동 개발 ▲머신비전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공동 개발 솔루션의 상품화 및 공동 영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통신 인프라와 ICT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자동화 설비 및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해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스마트팩토리는 5G B2B 시장의 핵심 분야로, 현대중공업지주의 우수한 로봇 기술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빠른 시간 내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세계 최고 통신기술을 가진 KT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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