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스크린이 되다”…CJ헬로, 비발디파크에 미디어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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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조성된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의 ‘마운틴 미디어쇼’ / 사진=CJ헬로


CJ헬로(대표 변동식)는 대명호텔앤리조트, 파나소닉코리아와 손잡고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천 비발디파크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마운틴 미디어쇼’ ▲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포레스트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 ▲탑승형 어트랙션 VR과 룸VR 등이 마련된 VR테마파크 ‘헬로 VR어드벤처’로 구성됐다.

마운틴 미디어쇼는 두릉산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호랑이와의 모험 이야기 ‘호접몽’을 선보인다. 축구장 2배 규모인 1만5000제곱미터 면적의 두릉산에 파나소닉코리아의 대형 빔 프로젝터 9대로 영상을 투사해 생생한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조성된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의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 / 사진=CJ헬로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에서는 움직임에 따라 주변 경관이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숲 속 산책로를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센서, 경관조명, 사운드 시스템 등 최신 실감형 미디어 기술로 채웠다. 관람객들은 손짓 발짓에 따라 조명·소리·영상 등이 달라진다.

CJ헬로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역사, 유적, 설화 등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ICT와 융합한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