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열린 ‘청년장애인 IT전문가 씨앗 2.0 프로그램 3기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ICT를 통해 자립의 씨앗을 심는 SK㈜ C&C의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 올해로 세 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며 취업의 결실을 맺고 있다.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센터장 남성민)에서 ‘청년장애인 IT전문가 씨앗2.0 프로그램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6년부터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기까지 누적 수료생 44명 중 38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 수료생 23명 중 21명이 취업이나 인턴이 결정됐다. 현재 5명은 SK㈜ C&C, SK브로드밴드 취업이 확정됐고, 16명은 SK㈜ C&C, SK인포섹, SK E&S, 티라유텍, 윈스 등 5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는 취업을 확정 짓는다는 목표다.
이번 씨앗 3기 과정은 교육생 선발부터 여러 기업이 얼라이언스로 참여했다. 각 기업에 맞는 인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전문 ICT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생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씨앗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기업별 직무에 따라 ▲IT 소프트웨어 개발과정 ▲IT 정보보안 과정 ▲IT 사무서비스 운영과정 등 3개 반을 구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또 ▲모의면접교육 ▲심리재활 ▲조직문화 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 취업 후 조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는 이 날 우수 성적 수료생 10명에게 100만 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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