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증강현실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T월드 종로2가점 앞에서 공동 마케팅 소식을 알리는 모델들의 모습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나이언틱과 증강현실(AR)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은 ‘해리포터’를 배경으로 한 위치기반 모바일 AR게임으로, 지난 28일 한국에 출시됐다.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 이용자는 비밀 태스크포스팀 일원이 돼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 다니며 주변 위치에 맞춰 화면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발견물을 마법을 사용해 마법세계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 제휴를 통해 전국 40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은 게임 속 AR 공간에서 마법 주문 에너지를 채우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여관, 요새와 같은 스테이지가 된다. 추후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아이템이나 추가 미션 등 특별한 게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함께 자사 고객에게 내년 6월말까지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SK텔레콤과 나이언틱은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실시간 초저지연 멀티플레이 서비스 ▲지역 기반 AR 플랫폼 구축 등 공동 연구개발과 서비스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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