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ZET는 현대차가 개발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 서비스를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적인 IoT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IoT 기술은 또 기존 LTE 통신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해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ZET 서비스는 12일 제주도에서 80대의 전기자전거와 30대의 전동킥보드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고객들은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 송악산 주변지역 등 두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ZET 제공지역은 향후 대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 장터에서 ‘ZET’를 다운받아 주변의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예약, 이용, 주차, 반납, 결제 등 공유 서비스 일련의 과정을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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