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스마트폰 배터리 이용시간 최대 65% 늘려

5G 배터리 절감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 완료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T는 5G 배터리 절감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 고객들이 5G C-DRX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65% 늘어난 ‘갤럭시노트10+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황창규)는 5G 배터리 절감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017년 국내 최초로 LTE C-DRX 기술을 전국망에 적용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 우선 5G C-DRX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8월 1일 기준 가장 먼저 5G C-DRX 기술 전국망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KT에 따르면,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갤럭시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 65% 늘어난 것으로, ‘갤럭시 S10 5G 모델’에 C-DRX를 적용했을 때보다 4% 가량 효과가 늘어난 결과다.

KT는 국내 최초 5G C-DRX 전국망 확대 적용과 더불어 5G 퍼스트(First) 전략을 기반으로 데이터 속도뿐만 아니라 전국 최대 커버리지와 지연시간, 배터리 사용시간 등 5G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체감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네트워크로 KT만의 차별화된 1등 5G 서비스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