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과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가 KT 5G 오픈랩에서 5G 의료 융합 유스케이스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황창규)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5G 오픈랩에서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 코어라인소프트와 5G 의료 융합 유스케이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기술 보유기업으로, CT 촬영 이후 판독을 지원하는 SW ‘에이뷰 스크리닝’을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코어라인소프트는 ▲초저지연 5G 기반 의료용 3D 가상현실(VR) 수술 가이드 개발 ▲의료용 3D 영상 협업 솔루션 고도화 ▲5G 플랫폼 기반 의료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 ▲5G 의료영상 콘텐츠 개발·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연세세브란스병원과 ‘5G 기반 AI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했다. KT는 지난 4일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응급의료시스템 시연회에서 구급현장의 영상, 음성, 생체 데이터를 5G 망으로 신속히 응급의료센터에 전송하고, 응급의료센터는 구급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해 구급차 도착 즉시 환자 처치에 들어갈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현했다.
KT는 5G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해 병원 내 수술환경과 응급상황은 물론, 다양한 의료영상 솔루션에서도 더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융합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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