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미리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인싸인턴'을 모집한다. 온라인 접수기간은 11월22일부터 12월11일까지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채용제도 변화에 따라 미리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인싸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싸인턴’은 기아차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인턴제도다. 미래자동차산업에 대한 인턴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기획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사내 우수인재(인싸)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직무 및 생활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1월22일부터 12월11일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중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기아차 ‘인싸인턴’은 신입 사원 채용 방식이 상시/직무중심 채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취업 전 회사와 직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중심 체험형 인턴 활동으로 진행된다. 취업을 앞둔 기졸업자와 대학 3,4학년의 지원이 가능하다.
사측은 ▲기업전략실 ▲사업관리본부 ▲고객경험본부 ▲국내사업본부 등 4개 부문에서 ‘인싸인턴’ 모집이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실시해 최종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2020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약 5주간 인턴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인턴 기간 종료 후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해당 본부가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아차 인사담당자는 “인싸인턴은 직무중심 채용으로 변화함에 따라 다소 막막할 수 있는 지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