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래몬과 원자재 시세 예측 데이터 상품 개발 협약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19.12.05 12:54:30

▲이화식 엔코아 대표(오른쪽)와 정민수 래몬 대표가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엔코아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재활용 원자재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래몬(대표 정민수)과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엔코아는 래몬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데이터 바우처 가공사업에서 금속·비금속 분야 재활용 원자재 주요 품목에 대한 시계열 예측 데이터 가공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스크랩 프라이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에 합의했다. 스크랩 프라이스 프리미엄 서비스는 래몬이 보유한 7년 이상의 지역별 일간 스크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4주 또는 6주 이후 시세를 예측한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엔코아는 래몬의 원자재 시세 데이터를 공급받아 분석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가공하고, 래몬은 엔코아가 공급한 예측 데이터를 최종 사용자에게 공급한다. 데이터 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정보를 생산하는 성공사례를 이끄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추진 방향이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원자재 스크랩 시세는 국내 주요 금속·비금속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것뿐 아니라 관련 산업 원자재 수입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국가 승인 통계(승인번호 제392001호)로도 활용하는 만큼, 공신력 있는 시세 예측 데이터의 생산을 통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비즈니스 활용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