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 AI 영상 플랫폼 서비스 ‘코코나’ 앱 출시

인공지능 편집기능으로 손쉽게 영상 촬영·공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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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상 플랫폼 서비스 ‘코코나’ 앱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스타트업 큐비(대표 최태원)는 글로벌 AI 영상 플랫폼 서비스 ‘코코나’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코나 앱은 AI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휴대폰에 설치한 후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된 영상을 공유하기만 하면 된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동영상 편집과정이 필요 없다.

사용자는 촬영 목적에 따라 일상 모드, 여행 모드, 이벤트 모드, 라이브 모드 중 선택하면 해당 모드에 적합한 AI가 동작한다. 향후 펫캠 모드, 베이비·키즈 모드, 드라이빙 모드, 안전 모드, 스포츠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친구 결혼식이나 자녀의 학예회서 많은 사람이 영상을 함께 찍지만, 이 영상들을 모아서 편집하고, 공유하는 일은 전문가가 아니면 쉽지 않다. 코코나 이벤트 모드의 그룹 자동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복잡한 영상편집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여럿이 찍은 영상을 모아주고, 배경음악을 골라 한 편의 뮤직 비디오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어 원하는 사람들과 자동 편집된 영상을 공유하거나 다시 볼 수 있다.

이처럼 AI를 활용한 편리한 기능으로 사용자는 복잡한 영상편집을 하지 않아도 돼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또 큐비에서 평생 무제한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해 스마트폰 저장용량 고민 없이 마음껏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큐비는 AI 기술을 접목한 자체 카메라 ‘코코나캠’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아무런 조작 없이도 AI 카메라가 알아서 찍고, 편집하고, 업로드해 준다. 코코나캠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두면 AI를 통해 알아서 촬영해 주고 저장한다. 사용자는 촬영, 편집된 영상을 선택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코코나캠은 집은 물론 자동차, 자전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CCTV나 가정용 펫캠, 차량용 블랙박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태원 큐비 대표는 “많은 사람이 유튜브의 영상을 시청하지만 정작 자신이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쉽게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코코나를 개발했다”며 “코코나는 이런 불편을 AI 기술로 해결해 더 많은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