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업체 이지컴즈의 박형진 대표가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IP 주소 추적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이지컴즈/ 사진출처=MBC실화탐사대)
디지털 장의사 업체 이지컴즈의 박형진 대표가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IP 주소 추적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누군가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고 텔레그램 채팅방에 들어간 최주희(가명)씨는 자신의 성관계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본다. 자신의 본명과 함께 SNS 프로필 등 개인 신상을 알 수 있는 정보들이 있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 여성들의 불법 촬영물까지 공유되고 있었다.
실화탐사대 팀은 해당 채팅방을 모니터했고,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등의 영상을 접했다.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음란물 방에 모여 그것들을 보고 조롱하며 즐기고 있었다.
실화탐사대는 이 날 방송에서 음란물 채팅방을 운영한 사람을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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