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대표이사 외 주요 경영층이 자사주 646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오일석 대표는 취임 후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처음이다.
회사 측은 “오일석 대표 및 임원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주가 방어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라며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대오토에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해 임원진 역시 책임경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올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홈·빌딩 분야 핵심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것이고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를 만나는 등 더 적극적인 IR 행보를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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