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한화생명 차세대 보험코어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의 UI/UX 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7년간 운영해온 보험코어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으로, 전체 운영체계 구조를 플랫폼화해 전사 최적화를 구현하고,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사용자 UI 기반을 마련,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지원해 나간다.
회사는 업무별로 상이한 UI 아키텍처의 비교·분석을 통해 유형별 표준 아키텍처를 수립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엑스빌더6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정의 컨트롤 UDC 및 UI 템플릿을 사용해 프로젝트 전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프로젝트의 표준화, 공통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주변기기 및 외부 솔루션과의 호환을 위한 모듈을 제공해 기존 장비를 HTML5 기반 업무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눈 여겨 볼 점은 한화생명에서 기존 사용하던 UI 제품 대신 뛰어난 성능과 개발생산성이 검증된 엑스빌더6로 전면 재구축한다는 점과 엑스빌더6로 화면설계정의서를 자동 생성해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엑스빌더6를 이용해 화면을 분석·설계하면 자동으로 화면설계정의서가 만들어지고, 개발자는 동일한 화면과 설계정의서를 보고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또 설계자가 화면을 작성하기 때문에 퍼블리셔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시스템 오픈 및 운영시에도 변경관리가 쉽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 사업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 대규모 금융 프로젝트인 만큼 UI 플랫폼의 속도와 성능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며 “뛰어난 성능으로 차별화된 UI를 구현해 효율적인 업무와 사용자 편의성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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