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보상콜센터 ARS시스템. (사진제공=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 보상콜센터의 전문성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 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24시간 365콜센터가 관련업계에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에 의하면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야간접수를 시행하고 24시간 ARS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상담을 진행한 결과 고객대기시간이 '0'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레몬마켓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중고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로서는 하자발생시에 믿고 의지할 전문 콜센터가 있다는 것은 심리적 안도감을 갖게 한다. 협회에 따르면 전문콜센터를 운영하기 전에는 고객대기시간이 평균 3시간, 심한 경우에는 2, 3일의 접수지연이 발생해 고객들의 불만이 쇄도했다고 한다.
이금화 협회 성능점검 콜센터 과장은 ”예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진 고객이 화를 참지 못해 보상상담은 뒷전이고 고객의 감정을 순화하는 것이 업무우선이었는데 이제는 대기시간이 줄어들면서 고객응대시간까지 같이 단축돼 신속한 불만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성능점검기관 중 유일하게 전문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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