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병무 관련 대민 행정 서비스 및 업무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병무청 민원 상담 챗봇 ‘아라’를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아라는 병무 행정 서비스의 주 이용자를 대상으로 평일 근무시간 외에도 24시간 365일 인공지능(AI) 챗봇이 자동으로 답변해 주는 AI 기반 민원신청시스템으로, 일반인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개별 로그인을 통해 맞춤형 병적 정보 제공, 병무 관련 민원 출원 등의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병역 이행을 위한 병역판정검사부터 동원훈련까지의 단순(3분 이내) 상담을 야간·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자동 상담하고, 병무 관련 민원 서류 39종에 대해 사용자가 필요한 서식 추천부터 작성·신청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라는 병무청 홈페이지와 자체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카카오 플러스 친구와도 연계돼 이용자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편리한 병무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95% 이상의 높은 상담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아라를 통한 병무 행정 서비스 및 업무의 지능형 전환을 통해 상담과 민원 출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상담 품질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한층 높은 수준의 양방향 병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챗봇은 기업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서울시, 한국남부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청, 한국도로공사 등 이미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도입돼 대민 편의 및 행정업무 효율 향상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AI 챗봇 대표 기업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강화된 비대면 공공 서비스를 확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넛에 따르면, 아라는 2019년 전자정부지원사업(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추진과제로, 현재 전자정부지원사업 중 최초의 AI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구축될 범정부 챗봇(민원상담 365)에 앞서 추진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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