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화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상명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6월 개발에 착수, 24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이를 통해 대학의 중장기 비전인 ‘SMART 2027’로 거듭나기 위한 정보화 기반을 마련했다.
상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캠퍼스 출범에 따른 표준 업무를 반영, 대학 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뉘었던 기존 학사정보시스템을 일원화해 서비스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업무별 특성을 고려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겸비했으며, 사용자 편의와 만족감 증대에 초점을 맞춰 학생, 교원, 직원들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엑스빌더6’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화면을 반응형 웹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별도 코딩 없이 반응형 웹을 쉽게 지원하는 엑스빌더6의 기능을 이용한 것이다. 일부 페이지에서 제한적으로 시도했던 반응형 웹 기술을 전 화면에 적용해 사용자의 모든 운영체제, 브라우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용자 관점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화면을 고려해 메인 메뉴를 비롯, 전체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이고 가시성 높게 배치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고려해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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