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QT67’ 시리즈로, 43·50·55·65·75·85형 등 6개 모델이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기존 크리스탈 UHD TV에 이어 QLED TV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100% 컬러 볼륨으로 색 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와 HDR 영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퀀텀 HDR을 적용하는 등 고화질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 QLED QT67 시리즈 신제품의 출고가는 제품 크기에 따라 99만~549만 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QLED TV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품목으로 개인별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9월 말까지 55형 이상 크기의 1등급 QLED 모델을 구입하면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돼 환급금 포함 최대 60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업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QLED TV 판매수량은 약 319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12만 대)보다 50% 이상 늘고, 연간 판매수량은 798만 대로, 지난해(597만 대)보다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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