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슈퍼 VR 장기 렌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롯데렌탈(대표 이훈기)과 함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의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 원 대 렌탈료에 4K 초고화질 가상현실(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24개월의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태다.
월 2만1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올인원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패스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VR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KT의 슈퍼VR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어학교육이나 골프, 요가 등의 스포츠 레슨, 가상여행, 부동산, 가상면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게임이나 IT 마니아 외에도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VR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의 6개월 이용권과 영화 마니아를 위한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휴대용 손선풍기도 증정한다. 이 렌탈 상품은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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