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버전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제로페이와 연계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구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이지웰 온누리전통시장몰, e경남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e경남몰의 경우 경남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다.
현재 온누리전통시장 쇼핑몰의 경우 지역상품관을 운영하고 있어 각 지역의 대표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처는 소비자가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권은 9만 원에, 100만 원권은 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소득공제까지 더해져 소비할수록 혜택은 커진다.
이지웰 온누리전통시장몰과 e경남몰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전통시장 상품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매와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페이앱 및 은행앱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입 후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수단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온누리전통시장 쇼핑몰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연계돼 전통시장에 가지 않고도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소비 지원을 위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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