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QD 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왼쪽 여덟 번째)이 다른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QD 전환작업에 속도를 올린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는 1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QD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투자 발표 이후 TV용 LCD를 생산하는 L8라인의 일부 설비를 철거하고 QD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진행해온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이를 마무리하고 8.5세대 증착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비 셋업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 생산라인 셋업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단계별 시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내년 프리미엄 TV 시장 진입을 위해 QD 제품의 완성도와 양산성을 높이기 위한 막바지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또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 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비 반입식과 함께 무재해, 무사고를 다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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