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에 소개된 농심의 라면 제품 / 사진=농심
농심은 올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6400 만 달러(추정치) 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월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 크로거, 샘스클럽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라면 판매가 급증했다. 실제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 상반기 매출이 각각 35%, 51% 늘어났고, 아마존은 79%나 성장했다.
농심은 최근 미국 내 홈쿡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신라면블랙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심은 1971 년 미국 LA 지역에 처음 라면을 수출했으며 2005 년 LA 공장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라면을 포함해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육개장사발면 등 한국 인기브랜드를 현지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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