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 LG헬로비전 전무(왼쪽)와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이 서울재활병원에서 열린 의료용 마스크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서울재활병원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해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지역채널 방송을 통해 모금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재활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이 특히 중요한 의료기관 중 하나다. 환자 수 대비 병원 수가 적어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하게 되면 지역 의료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문병원이다. 폐쇄 시 지역 장애 아동과 청소년 대상 재활 치료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문을 닫게 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가며 종합적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 저널리즘’ 사례다. 지난달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재활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전달해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채널 자막광고를 통해 후원을 안내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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