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혁신금융 위한 아임벤처스 5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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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세 번째)과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을 통해 아임벤처스 5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5기가 혁신금융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임벤처스 5기 출범식을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화상을 통한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5기 아임벤처스는 직원 아이디어 공모와 스타트업 모집을 통해 소호 사업자를 위한 세무솔루션,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플랫폼 등의 스타트업 4개 팀과 수학학습 솔루션 등의 사내벤처 3개 팀 등 총 7개 팀으로 구성, 연말까지 인큐베이팅 및 사업모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키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세무기장 업무를 대행하는 스타트업 하우투비즈랩과 협업해 신한카드 ‘마이샵’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세무서비스, 금융상품 마케팅에 이어 개인사업자 CB 고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금융솔루션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배터리 교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에임스와는 전기스쿠터 구매 및 배터리 구독서비스에 필요한 신규 제휴모델을 개발하고, 반려견 맞춤 상품 스타트업 더식스데이와 함께 빅데이터 공동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시장조사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내벤처팀 역시 긱워커 대상 전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데이즈, 해시태그를 통한 맞춤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비포쇼핑, 개인 맞춤형 수학 학습관리 플랫폼 매쓰 피티 등 3개 팀으로 구성, 사업모델을 더욱 심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16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웨딩 O2O 플랫폼인 올댓웨딩 등 총 6개 사업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