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등장한 ‘제로페이’ /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제로페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영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77, 78회에서 강초연(이정은 분)이 자신의 김밥집에 제로페이를 도입하는 장면이 나왔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로, 사랑과 가족애가 따듯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최근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해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 케이블 등을 포함해 선두를 지키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강초연은 송영달(천호진 분)의 친동생으로 등장, 전통시장인 용주시장에 재입성해 김밥집을 운영한다.
극중 초연은 전통시장 내 김밥집을 다시 열면서 제로페이 가맹을 신청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포터즈가 방문해 QR키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극중 내용과 같이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위치한 가맹점이 제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에 가맹돼 있으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버전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운영, 관리한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결제 수수료를 0%대까지 줄여주는 모바일 직불 결제수단으로,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홈페이지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맹 신청을 할 수 있다. 1인 사업장도 신청 가능하다.
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드라마 시청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공식 블로그를 이웃추가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시청 인증샷 또는 시청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제로페이는 60만 가맹점 모집과 6000억 원 누적 결제액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매월 1000억 원 이상 꾸준히 결제되는 등 국내 직불 결제 인프라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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