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왼쪽)와 리차드 윌리엄 해리엇와트 대학교 부총장이 MOU체결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31일 '해리엇와트 대학교'와 손잡고 K-주류문화를 만들어갈 전문 양조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는 2016년부터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한국 주류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 세계에 K-주류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매년 2명의 장학생을 뽑아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학업과 타지에서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학비 전액, 체재비 등을 제공한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1821년도에 설립됐다. 영국 내에서 유일하게 양조 및 증류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다. 수준 높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그 동안 수많은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했다.
골든블루는 양조∙증류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해리엇와트 대학교와 지난 2017년도에 MOU를 체결해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7월23일에는 ‘제4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준호, 이진성씨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 2020/2021학기에 진학해 전문적인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첫 번째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끝낸 김빛나, 김준민씨는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1년 동안 석사과정을 마친 후, 골든블루에서 근무하고 있다. 2회 장학생인 정성운씨는 높은 학업 성적과 논문 성적을 받아 ‘우수 졸업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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