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내역 확인부터 남은 한도 확인,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법인카드 등으로 경비를 지출한 뒤 종이 영수증을 모아 결재를 올리고 문서에 영수증을 붙여 재무회계팀에 제출해왔다. 비즈플레이는 기업의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 증빙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보관하거나 풀칠할 필요가 없다.
또 관련부서에 직접 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는 비대면 솔루션으로, 재택근무 등을 하는 기업에 안성맞춤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면 이용료의 9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에 맞춰 도입기업에 ▲상품별 도입비 최대 40% 할인 ▲사용자 수와 관계없이 정액요금으로 할인된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 필요한 그룹웨어 서비스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바우처를 통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전자결재, 임직원 게시판, 일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도울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영수증 누적처리 건수 1억 건을 돌파했다. 3만 여 중소기업이 비즈플레이의 경비지출관리를 통해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중견·대기업 고객도 1300개 이상이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효율적 경비지출관리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비즈플레이를 이용할 기회”라며 “정부의 뉴딜 정책에 맞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비즈플레이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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