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속도와 총 연결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높인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인 802.11ax를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의 WiFi6 2x2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많은 기기가 동시에 접속된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기가와이파이6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향상해 연결 기기가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빠른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최대 속도는 1.2Gbps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이는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MU-MIMO) 기술과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방식을 적용, 동시접속 효율 개선을 통해 연결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WPA3(Wi-Fi Protected Access 3)를 적용하며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WPA2의 약점인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단말 임대료는 기존 가정용 기가와이파이와 동일한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1G 인터넷 요금제(스마트인터넷, 와이파이 기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향후 500M 인터넷 요금제 고객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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