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인터배터리 2020 전시장에 전시된 전기차 /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넥스트 배터리'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단순한 배터리 제조 회사가 아닌, E모빌리티를 비롯한 배터리 연관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윈윈의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아래 이번 전시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넥스트 배터리’ (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를 전시 슬로건을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넥스트 배터리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의미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역사과 주요 성과 ▲ 글로벌 파트너십 ▲넥스트 배터리 및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 ▲ 글로벌 사업 주요 성과 및 제조 공정, ▲BaaS (Battery as a Service)를 통한 미래 에너지 순환경제 청사진 ▲ 배터리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가치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1996년 첫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시작으로 계속 업계 최초의 개발 역사를 써온 HEV, PHEV, BEV 차량 탑재 및 NCM622, NCM811, NCM9½½ 양산 현황 등 배터리 사업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장착된 글로벌 전기차도 같이 전시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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