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21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80억 원 규모의 대형 공공 프로젝트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스템 가동 목표 시점은 2022년 1월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신규 ERP를 구축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통합, 혁신하게 된다. 최신 ICT 기반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환경도 구현한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자사의 차세대 ERP인 ‘ERP 10’으로 본격적인 구축에 나선다. ERP 10은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담은 차세대 ERP 시스템이다.
특히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적용해 구축 품질과 개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국제 공인 CMMI 레벨3 인증으로 글로벌 수준의 ERP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품질을 보증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를 적용해 구축 효율성과 확장 구현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지침을 준수하는 신규 시스템 구축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ERP를 통한 공공기관용 표준 소프트웨어 신모델 창출을 선도하고, 다른 공공기관들의 표준 모델로서 관련 업계에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최신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환경으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스템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정책을 적극적으로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